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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천 - 단위교당에서 어린이 예술단 창단.. 남원춘향도령 원화어린이 예술단 창단공연
고세천
2013. 10. 18. 16:07
교당 단위 예술단 창단, 문화교화 시작 | ||||||||||||
‘춤추는 춘향’… 민요·창작무·판소리·가야금병창·소고춤 선보여 남원 춘향도령 원화어린이예술단 창단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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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예술단 단원은 16명(여14, 남2) 이들은 창단 후 6개월동안 총지도를 맡은 오해심 교무와 가야금(지도 양효숙), 판소리(지도 방수미 이상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무용(지도 김미연 남원시 국악연수원) 지도를 받아 피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들은 춤과 소리, 가야금 병창등을 능숙하게 공연,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민요(흥겨운 마을·풍년가)공연을 시작으로 창작무(꽃향), 입제창(심청가 중), 동래학춤(학들의 꿈), 가야금병창(꽃이 피었네, 내고향의 봄), 소고 춤 속에 채상놀이, 춤추는 춘향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는 서윤창 교도가 지휘하는 남원·운봉원음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원화예술단원들이 공연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국어린이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원기 교도가 특별출연해 수궁가를 들려주었고, 찬조출연한 남원시립 학생농악단은 사물놀이를, 남원 시립무용연수원생들은 태평무를 보여주었다. 서위진 교무는 “단위 교당에서 예술단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어린이 춘향도령 선발대회에 선발된 어린이들을 관리하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끝나 아쉽던 차에 국악의 고장인 남원에서 예술단 설립을 요청받았다”며 “원불교 교화발전을 위해 단위교당에서 문화교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남원국립민속국악원과 남원시립국악단의 젊은 단원들과 송혜자 교도,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못다 이룬 원화예술단 꿈을 남원에서 이루고자 정열을 불태우는 서윤창 교도(신촌교당). 국악에 소양이 있는 오해심 교무가 헌신적으로 예술단을 지도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고세천 교무와 김법열 교무가 예술이라는 소프트웨어로 교화하자는 뜻이 합해 이뤄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