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명]삼량진 교당 공부방 아이들 익산성지 순례

공부방 아이들 익산성지 순례

삼랑진교당, 청소년교화 넓혀

[1490호] 2009년 09월 11일 (금) 송은숙 통신원 yourmindsong@hanmail.net

▲ 삼랑진교당 어린이들이 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경남교구 삼랑진교당(교무 박진명)이 청소년공부방을 통해 청소년교화에 힘을 쏟고 있다. 8월23일 공부방 어린이들과 교도들은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를 탐방하며 교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부방 어린이들은 중앙총부에 도착한 후 반백년기념관에서 일요법회에 참석해 원불교의식을 익혔고, 이어 구조실과 대종사 성탑을 참배했다. 성지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원불교 역사박물관의 현장학습을 하면서 친근한 종교로 한발 다가서게 됐다. 특히 박물관에 전시된 일기법을 보면서 마음공부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원광대학교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와 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을 차례로 견학하면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삼랑진교당은 올해 3월에 어린이집 개원과 함께 청소년공부방을 자체 개설해 오후5시 부터 지역의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법회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