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년
35사단 예하 103연대 3대대 군인교화
고세천
2015. 9. 22. 11:30
"엇그제 입대한줄 알았는데 드디어 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마다 종교활동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해준 밥상이 그리웠는데 원불교 교도님들이 해준 점심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대에 신간도서를 해마다 계속 넣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제대 후 고향에 가더라도 원불교의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대하지만 새로 들어오는 신병들에게도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법회때 이택기 병장이 제대인사를 하였습니다. 원불교 교도님들의 사랑이 있어 군생활이 힘들지 않았다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이런 재미에 힘든줄 모르고 군 교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택기 병장이 고향에 가더라도 원불교와 인연이 깊어지길 심축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택기 병장입니다. 다음주 제대랍니다. 축하해요...
비록 졸더라도 원불교에서 조니 원불교 꿈을 꾸겠지요
일요일 법회후 점심식사 하기 전과 한후의 풍경입니다.
군인들이 다녀간 뒤에는 악성코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신경쓰이지요... 그래도 이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삼삼오오 컴퓨터앞에 앉아 가족들과 이메일 안부를 주고 받습니다.
열심히 싸이월드에서 도토리를 줍고 있네요...
교당 사무실이 군인들 피시방이 되었습니다.
2007. 07. 08 남원교당 재직시 군인교화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