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년

남원춘향도령원화어린이예술단 창단발표회 “춤추는 춘향”에 초대합니다

고세천 2015. 9. 22. 11:59
남원춘향도령원화어린이예술단 창단발표회 “춤추는 춘향”에 초대합니다

올 한해를 결산하는 남원교당(교감교무 서위진) 부설 남원춘향도령원화어린이예술단의 창단 발표회가 8일 저녁 6시 30분에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있습니다. 이에 교무님들을 초대합니다.

사실 단위 교당에서 예술단을 꾸려나간다는 것이 무지하게 힘듭니다. 또 시작은 쉽지만 지속하기가 어려운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시대적 요청이 있어서 부득불 예술단을 지난 5월달에 창단하고 여름 가을 초겨울동안 연습에 매진하였습니다.

전통문화예술의 고장 동편제의 탯자리 국악성지 남원에서 우리 민족예술인 국악의 전승과 국악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邁進)하게 된것은 지역적인 요청이고,  10여년 전부터 어린이춘향도령선발되회를  삼동청소년회 이름으로 개최해오면서 선발된 어린이들을 관리하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끝남에 대한 나무람을 지역사회 뜻있는 인사들과 자모(子母)들에게 준엄하게 들었었습니다. 종타원 서위진 교무님이 남원땅에 부임해오면서 “ “앞으로는 배가 고픈 세상이 아니라 귀가 고프고, 눈이 고프고, 머리가 고픈 세상이 올것이다. 즉 문화가 살아나는 세상, 예술이 대접받는 세상이 될것이다”는 어느 저명한 인사의 말씀처럼 원불교라는 집을 지을때 건물에 대한 불사(佛事)도 좋지만 문화예술 불사(佛事) 에 힘을 모으자”는 뜻이 국악계에 몸담고 있는 교도와 남원국립, 시립국악단의 소장파 단원들, 그리고 신촌교당 서윤창 교도, 오해심 교무에게 전이되어 원불교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문화를 세계화 시켜야 하는 지구사적 소명감과 시대적 요청으로 감히 덤벼들었습니다. 얼마나 멍청한 짓이고 무모한 짓거리인지 잘 알면서도, 몇해 안가 지리멸멸 꼬랑지 내릴망정 우자가 범 잡는다고 용감하게 시작했습니다. 다행스런것은 서윤창 교수님이 서울 남산 예술원에서 못다 이룬 원화예술단 꿈을 남원에서 이루시고자 정열을 불태우고 오해심교무님이 몸을 던져 예술단을 지도하고 있으며 어린 예술단원들이 잘 따라와 준다는 점입니다.

건물에 대한 물리적 불사도 소중하지마는 예술이라는 소프트웨어 불사도 이젠 시작할 때입니다. 남원교당이 선봉에 서겠습니다.
    춤추는 춘향 팜프렛 전면 사진입니다.
    서위진 단장님 모시는 말씀과 남원시장님 축사이구요
     남원교육장님의 축사와 도의회 부의장님의 격려사입니다.
프로그램 내용입니다. 사회는 운봉교당 김법열 교무님이 수고해 주십니다. 공연 하일라이트는 마지막 프로그램 "춤추는 춘향이" 인데 남원 운봉교당 연합 합창단과 예술단이 공연합니다.
    지도선생님들과 어린이예술단 프로필입니다. 가운데 가야금 명인 송화자 교도가 교당 보배입니다.
  사물, 민요, 창작무, 입제창, 군무, 가야금병창, 판소리, 소고춤, 채상놀이, 태평무, 뮤지컬등이 골고구 엮어져서 보기에도 소담스럽습니다.

 

2006년 12월 6일 남원교당 재직시 교화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