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평화

기성종교 뒤따르기 보다 패기 있는 교도들이 되길 희망

고세천 2012. 1. 28. 17:21

원불교의 내재적인 가치가 세상에 더 알려져야 학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정전이 몇 페이지 안되지만 그 속에 불교, 도교, 신유학 등 세계 종교가 다 녹아져 있다. 이런 말씀이 우리 일상에 들어오게 했으면 좋겠다. 정제된 비타민 같은 말씀이 아니라 살아있는 언어로 내 문제 사회문제와 연결해 대기설법이 쏟아져 나왔으면 한다. 대종사님께서 억지로 교화하지 마라 고 실시품 장에서 법문하셨듯이 일원의 다이아몬드를 내 안에서 스스로 빛나게 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면 교화는 저절로 될 것으로 본다.

자신의 깨달음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 살아있는 부처의 목소리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수많은 대중에게 감동을 주려면 살아있는 언어가 필요하다. 깨달음의 소리가 많이 나오기를 기도한다. 대종사님에게만 의지하려는 경향을 벗어나는 패기가 필요하다. 기성종교에 감동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면 어떨까? 기성종교에 소속되려고 하지말고 젊은 종교 답게 독자성을 가졌으면 한다. - 홍석원(석현) 중앙일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