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으로 유치원생 살려 | |||||||||
박명원 교무, 급류사고 수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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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주천 상류에서 수문이 개방돼 징검다리를 건너던 유치원생 3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박명원 교무와 성심여중 김상현 교사가 살려낸 것. 이번 사고는 전주천 한벽류 쪽 보(洑)를 예고없이 개방함으로써 발생됐다. 마침 천을 건너던 유치원생 3명이 갑자기 불어 닥친 급류에 휩쓸려 약 20~30m 가량을 떠내려가던 것을 김 교사가 건져냈다. 하지만 전모(7)군은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 때마침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순례축제 현장에 가던 박 교무가 전 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다행히 물을 토해내며 호흡을 되찾을 수 있었다. 김 교사는 "당시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물에 젖은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가 물기를 닦아줬고, 박명원 교무는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아서 전 군의 목숨을 살려냈다"며 공을 돌렸다. 세계순례축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교무는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 등이 참석하는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이동 중 사고 현장을 만났다"며 "김 교사가 쏜살같이 아이들을 구해 냈지만 전모 군은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어린아이라 가슴을 심하게 압박할 경우 갈비뼈 등 내부 손상이 우려돼 조심스럽게 인공호흡을 진행했다"고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교무는 "여러차례의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그 후 아이가 물을 토해 내면서 의식이 돌아왔고, 그 뒤 소방대원들에게 아이를 맡긴 후 행사를 위해 바쁜 걸음을 옮겼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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