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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명]부산교구 전포교당 봉불

고세천 2013. 11. 4. 11:38

부산교구 전포교당
[1032호] 1999년 10월 29일 (금)
   
 
   
 
부산교구 전포교당(교무 박은원·박제명) 신축봉불식이 지난 24일 오후2시30분 내외빈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진구 전포3동 379-5번지 현지에서 열렸다.

금년 2월 기존건물 철거공사를 시작, 8월에 완공한 전포교당은 대지110평에 1층 소법당·생활관 50평, 2층 대법당 50평 등 연건평 1백평이다.

이날 봉불식은 이춘일 교도회장의 경과보고, 부산진구 김정수 국회의원과 안영일 부산진구청장·해룡고 권세영 교장 등의 축사, 이성택 교구장의 左山종법사 치사대독이 있었다. 이어 김정용 원로교무는 설법에서 『오늘 법당에 모신 부처님을 각자 마음 속에도 모셔 신앙 속에서 복락을 얻고 수행 속에서 지혜를 얻어 대각도인들이 사는 낙원세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봉불식에서 종법사공로패는 교도일동과 이춘일·노경주 부부교도, 교정원장공로패는 김병호·최선식 부부교도, 교구장 표창은 최정홍·김정선 부부교도, 교무감사패는 안지관(도흥설계사무소)·김성호(태백건설) 교도가 각각 받았다. 축하행사는 교구원음합창단 합창과 전통놀이문화연구회 다스름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전포교당은 원기61년 영도교당 故 윤복천 교도의 희사로 전셋집을 마련, 출장법회를 보다가 원기62년 유신옥 초대교무가 부임했다. 전포교당은 원기66년과 68년 두 차례 이안봉불식을 했으며 3대 박은원 교무가 부임, 교당 매입시 생긴 부채를 완전히 정리하고 부부법회·청년·학생·어린이 법회를 재창립시켰다. 박 교무는 원기79년 교당신축 추진위원회를 결성, 교도 1인1통장갖기 운동을 벌였으며 교당봉공회에서도 먹거리·중고물품 등을 판매하며 성금을 모았다.

박은원 교무는 이번 봉불과 관련, 『앞으로 마음공부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교화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