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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원]핵폐기물 제2 영구저장소 건설반대

고세천 2013. 11. 10. 00:37

`핵폐기물 제2 영구저장소 건설반대'
[948호] 1997년 12월 26일 (금) 원불교신문 webmaster@wonnews.co.kr

영광군내 교무 등 시위에 참석

영광 5, 6호기 핵발전소 건설과 함께 대규모 핵폐기물 저장창고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영광군내 교무들이 핵단지화 저지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김성근.모경희.임상원 교무(총부영산사무소)를 비롯 고원국.강은도 교무(영광교당), 김광은 교무(군남교당)등이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영광군청 앞에서 건설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시위에는 천주교 신부 수녀들이 종교의 울을 넘어 함께 하고 있으며, 영산원불교대학생들도 합류하고 있다.

김성근 교무는 이번 시위와 관련 『현재 영광에 핵발전소 6호기가 건설되는 것도 위험한데 전국 각지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건설하지 못한 핵폐기물저장소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렇게 간다면 앞으로 영광지역은 물론 성지까지 환경문제가 심각한 위험에 빠짐으로 교단적으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광핵추방운동협의회측은 『한국전력이 지난해 5, 6호기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때 이미 21여만㎡의 면적에 지상1층 규모로 핵폐기물처리장을 영광군수로부터 승인받고, 현대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